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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눈주식/미국주식

미국 S&P500 ETF SPY, VOO 국내 상장 미국 ETF

by 돈눈 2024. 2. 6.

여러분 요즘 연일 뉴스에서 미국 S&P500이 최고 신고가 기록을 세웠다고 많이 보셨을 겁니다. 이 중 과연 미국 S&P500이 뭐기에 이렇게 뉴스에도 자주 나오고 미국 증시 현황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일까요? 대표 ETF는 SPY, VOO, 그리고 국내에 상장된 미국 ETF는 뭘까요?

 

미국주식


미국을 대표하는 주가 지수
우리나라에는 대표 지수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있죠? 그런 것처럼 미국에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S&P500 지수 나스닥 종합 지수 3가지가 있습니다.

미국 S&P500
그 중 미국 S&P500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And Poor’s)라는 신용평가회사가 만든 지수입니다. 1957년도부터 시작한 지수이니 역사도 70년 가까이 오래되고, 미국 뉴욕증권 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 시가 총액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500개의 기업을 추린 것이니 미국 증시의 대표 지수라고 불리고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 지수에만 투자를 해도 특정 몇 년을 제외하고는 연평균 1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릴 정도로 우상향 하여 매년 성장하고 그 어떤 나라의 지수보다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워런버핏 본인이 사망하면 아내에게 모든 투자 중 90%의 지분은 S&P500으로 담으라는 일화는 유명합니다.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SPY(SPDR) 대표로 꼽습니다. 1993년부터 시작된 사실상 세계 최초의 ETF이자 전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ETF인 SPY는 위에서 말했듯 30년 역사 동안 연평균 10%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내었기 때문에 꾸준한 인기가 있습니다. 이를 대체하는 상품으로 VOO, IVV가 있지요. 사실 SPY와 VOO, IVV는 그 성격과 구성 종목 등에는 차이가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운용하는 회사가 다르고 시작한 시점도 다르다 보니 거래하는 양도 다르고 운용 보수도 다릅니다.

국내에 상장된 미국 S&P500 ETF
국내에 상장된 미국 S&P500도 성격, 성향, 구성종목 등은 모두 거의 같고 회사에 따라 상품이 다를 뿐입니다. 예를 들어 SOL은 신한, TIGER는 미래에셋투자증권, KBSTAR는 KB증권, ACE는 한국투자증권, KODEX는 삼성증권에서 운용하는 것입니다. 이 또한 운용하는 회사도 다르고 운용 시점도 다르기 때문에 주가도 분배금(배당)도 운용 수수료도 다릅니다. 실제 SPY, VOO, IVV와 주가 흐름도 비슷하고, 미국 시장처럼 환전을 하지 않고 국내 주식처럼 거래를 하면 됩니다. 오히려 주가가 높은 미국 시장의 ETF보다 접근하기 쉽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요약
- 미국 증시의 대표 지수 S&P500을 추종하는 ETF가 있다.(SPY, VOO, IVV)
- 국내 시장에도 위 ETF와 비슷한 ETF가 상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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