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팅에서 알아본 미국 S&P500 지수와 더불어 대표지수인 나스닥 지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QQQ와 QQQM이 있고, 국내에도 상장된 ETF도 있습니다.
미국 나스닥(Nasdaq) 종합 지수? 나스닥 100?
미국 나스닥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S&P500 지수와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주가 지수입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3,000개 정도의 기업을 가중평균한 것인데 1971년부터 시작되어 벌써 50년이 흘렀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에는 코스닥도 생기고 일본에는 자스닥도 생기는 등 열풍이 불었으나 기존의 주식시장을 위협하도록 성장하여 온전하게 남은 지수로는 나스닥이 유일합니다.(물론 우리나라의 코스닥도 있지만 코스피에 비해 한 단계 낮은 리그 같은 느낌이죠…)
미국 나스닥 100 ETF
S&P500에서 미국 최고의 500개 기업을 추린 것처럼 나스닥에 상장된 100개의 기업을 추려 만들어진 ETF로 QQQ가 있습니다. QQQ도 S&P500처럼 특정한 몇 년을 제외하면 연평균 10% 이상의 수익을 얻고 있지요. QQQ가 워낙 인기있다보니 몸집이 많이 커졌습니다. 1주를 사려면 2.6. 종가 기준 427달러를 줘야 하기에, QQQ를 만든 회사 Invesco에서 QQQM도 만들어 나스닥 지수 ETF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QQQM의 2.6. 종가 기준 176달러이며 운용보수도 QQQ는 0.2%, QQQM은 0.15%로 0.05% 저렴하여 장기투자에 더 적합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나스닥은 결론적으로 계속 우상향 성장을 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2배 레버리지인 QLD, 3배인 TQQQ 상품도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국내에 상장된 미국 나스닥100 ETF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 VOO처럼 우리나라 증권회사들이 같은 성격으로 만든 ETF들이 있듯이 나스닥 100도 있습니다. 제일 오래된 TIGER 미국 나스닥 100(미래에셋)부터 KBSTAR, ACE 등의 것들이 그러합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추종하는 것은 같지만 회사에 따라 운용 수수료도 다르고 주가도 다릅니다.
요약
- 한국에 코스피 코스닥이 있듯이 미국에는 S&P500과 나스닥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코스닥은 코스피의 아래 리그처럼 여겨지는 반면 미국의 나스닥은 세계를 리드하고 있죠.
-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ETF를 대표로 QQQ가 있고, 같은 회사에서 주가가 비교적 낮고 운용 수수료도 낮은 QQQM도 만들어 운용 중입니다.
- 국내에 상장된 미국 나스닥 100 ETF도 있어서 환전하여 미국 시장에서 거래할 필요 없이 국내 주식처럼 국내 시장에서 사고 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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